순식간에 다 팔린 공중부양 테슬라 사이버트럭 모형…가격이 얼마길래?

순식간에 다 팔린 공중부양 테슬라 사이버트럭 모형…가격이 얼마길래?

더드라이브 2024-12-26 16:51:07 신고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1/24 축소 자기 부상 모형이 출시했는데, 순식간에 품절됐다.

테슬라는 그동안 기묘한 제품을 여럿 출시했지만, 이번 제품은 쓸모없기로는 단연 최고를 자랑한다. 자기 부상 사이버트럭은 실제로 떠다니는 것이 아니다. 은색 코팅된 테슬라를 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자기 부상 기반을 사용한다.

이 모형은 길이 22.8cm, 너비 8.3cm, 높이 6.0cm로 문과 바퀴가 없으며, 약간 삼각형 형태의 입체감을 가진다. 다만, 전면과 후면에 14개의 작은 LED를 탑재한 기능성 라이트바가 있다.

이 모형은 가벼운 터치로 회전시킬 수 있지만, 그냥 공상과학 영화에 나올 법한 모형을 가만히 두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하려면 먼저 자기 부상 기반을 타입 C 충전 케이블로 연결하고, 금속이 아닌 평평한 표면에 놓아야 한다. 그런 다음, 축소형 사이버트럭을 기반 위로 올려 자기장의 저항이 느껴질 때까지 천천히 내린 후 균형을 맞춰 놓으면 된다. 이 모형으로 인해 생겨난 소문과는 달리, 테슬라는 비행 자동차를 곧 출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의 말을 빌리면 테슬라 비행 자동차에 가장 가까운 것은 로드스터이다. 이 2인승 스포츠카는 10개의 로켓 추진 장치를 장착해 짧은 시간 동안 차량을 지면에서 띄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테슬라의 미래형 로드스터가 출시되기를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이 차량은 2017년에 처음 공개됐지만,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출시 소식은 없다.

자기 부상 사이버트럭의 공식 가격은 250달러(약 36만 원)이다. 그러나 출시 후 일주일 만에 테슬라 공식 웹사이트에서 이미 매진됐다. 현재 이 모형은 eBay에서 500~700달러(약 73만~10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또한 일종의 자동차 되팔기(car flipping)인 셈이다.

한편 테슬라는 그동안 사이버트럭 고양이 집, 음료 잔, 사이버비어(Cyberbeer) 등 기발한 제품을 판매해 왔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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