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을 앞두고 26일부터 동계훈련에 들어간 제주유나이티드.
[한라일보] 2025시즌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제주유나이티드가 선수단을 소집하고 다음달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26일 선수단 전원을 소집하고 2025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2024시즌 종료 후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완전체로 모인 제주 선수단은 다음달 17일까지 클럽하우스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체력 및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제주는 이어 18일부터 2월4일가지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 해외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2025시즌 개막을 대비해 연습경기를 치르는 등 실전 감각과 전술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제주는 이와함께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에도 박차를 가해 내년 시즌 파이널 라운드 진출과 함께 아시아챔피언리그 진출에 도전할 방침이다.
제주는 최근 일본에서 임대 영입했던 카이나를 원대복귀 시켰고 2016년 이후 제주와 인연을 맺고 있는 수비수 정운과는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선수단 구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밖에 올 시즌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이탈로와 유리조나탄 헤이스는 내년 시즌까지 동행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며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구자철은 스태프로 제주와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서 두번째 시즌을 맞는 김학범 감독은 "2025시즌을 대비해 팀 전력을 계속 강화하고,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되는 동계 전지훈련에서 체력과 조직력을 극대화시켜 2025시즌 성공의 예열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올 시즌 제주는 15승4무19패 승점 49점으로 최종순위 7위로 리그를 마무리하며 파이널라운드 A그룹 진출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모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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