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이하 한난)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ON(溫) 난방비’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희망 ON(溫) 난방비 사업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사연 공모를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한난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으로 2006년부터 18년간 개인 약 5천가구, 사회복지시설 약 1천600개소에 61억원에 달하는 난방비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난방비 지원 대상을 사회적기업까지 확대하는 등 사업 운영을 강화했다. 지난 10월부터 희망 ON(溫) 난방비 웹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신청받은 결과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4배로 증가한 6천500여건에 달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개인 496가구, 사회복지시설 115개소, 사회적기업 15개소에 연말까지 총 4억4천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용기 사장은 “희망 ON(溫) 난방비는 에너지 복지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한난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가치를 이행하기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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