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을 두고 고민이 깊어졌다.
신형 팰리세이드에는 기존에는 없던 2.5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연비에 대한 걱정을 다소 덜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풀체인지로 변경되면서 가격은 비싸졌고 더군다나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다른 1.6 터보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더욱 가격이 높다.
신형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트림별 가격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982만 원, 프레스티지 5,536만 원, 캘리그래피 6,186만 원이며, 7인승 익스클루시브 5,146만 원, 프레스티지 5,729만 원, 캘리그래피 6,424만 원이다. (7인승 익스클루시브 트림(2WD)의 경우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후 세제혜택 적용 판매가 안내 예정)
이러한 가격은 기아의 인기 SUV,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을 두고 비교하던 소비자들은 고심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가격은 5인승 기준 프레스티지 3,885만원, 노블레스 4,181만원, 시그니처 4,464만원, 그래비티 4,553만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6인승은 84만원, 7인승은 69만원이 추가된다.
즉, 가장 저렴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9인승 모델과 비교하더라도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과는 1,000~1,500만원 가량이 차이가 나게 된다.
돈을 조금 더 주고 체급이 큰 팰리세이드를 구매하려고 해도 가격 차이가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두 차량을 고민 하던 소비자들은 큰 고민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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