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서는 마스터 예심이 진행됐다.
이날 OB부에 출전한 박태관은 "K팝에 미쳐서 BTS 접수하고 이제는 트롯을 접수하고 싶어 이 자리에 왔다. 시흥에서 수도꼭지 영업을 하는 박태관이다"고 말했다.
박태관은 올해 나이가 63이라며 "얼마 전에 BTS 노래를 해서 굉장히 화제가 됐다. '불타오르네', 'IDOL', GD의 '삐딱하게' 좋아한다"고 밝혔다.
마스터들은 "말씀하시는 게 차분해서 상상이 안 된다"고 했지만, 박태관은 이후 영탁 '폼 미쳤다'를 부르며 반전 무대를 선보였다.
영탁은 이후 "제목 그대로 태관 형님 폼 미치셨다. 제가 녹음할 때도 제가 부르지 않는 부분이 있다. 제가 부르는 부분들이 정해져 있는데 그 부분까지 다 부르셨다. 충격이 너무 컸다. 제 노래 '폼 미쳤ㄷ'를 부르신 분들 중에 가장 폼이 미치셨다"고 평했다.
이경규는 "궁금한 게 있다. 혹시 아내 몰래 나왔는지, '따르릉 따르릉' 하고 돌아다니면 좋아할 여자가 누가 있겠냐? '따르릉 따르릉' 할 때 한이 맺혀있더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미스터트롯3'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K-트롯 한류를 일으킬 위대한 첫걸음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TVCHOSU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