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26일 코스닥에 입성한 파인메딕스[387570]가 60%대 강세로 상장 첫날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파인메딕스는 기준가(1만원)보다 60% 오른 1만6천원에 마감했다.
개장 직후 상승률이 170%까지 치솟으며 오랜만에 '따블'(공모가의 2배) 달성 기대를 모았으나 장 후반 상승세가 꺾였다.
상장 당일 상승률이 100% 이상이었던 것은 지난달 20일에 코스닥 상장한 위츠[459100](129.53%)가 마지막이다.
파인메딕스는 소화기 내과 의사이자 교수인 전성우 대표가 2009년 설립한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 기업으로, 특히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형 타이프인 점막하 박리술용 나이프(ESD-Knife)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마찬가지로 이날 코스닥에 상장된 엠에프씨[432980]는 기준가(6천840원) 대비 4.97% 오른 7천180원에 마쳤다.
2008년 설립된 엠에프씨는 원료의약품 제조·개발 업체로 하나금융21호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에 상장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173억원, 영업이익은 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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