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수가 앤피오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26일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인연을 맺어왔던 신은수 배우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신은수 배우의 앞으로의 활동 역시 변함없는 마음으로 아낌없이 응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인사드릴 신은수 배우에게 지금과 같은 뜨거운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발표했다.
2016년 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데뷔한 신은수는 영화 ‘인랑’, MBC ‘배드파파’, KBS2 ‘도도솔솔라라솔’, NETFLIX ‘모범가족’, Genie TV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등에 출연했다.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과 최근 공개된 디즈니+ ‘조명가게’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신은수의 차기작은 2025년 공개를 앞두고 있는 NETFLIX ‘고백의 역사’다. 아무리 애를 써도 바뀌지 않는 악성 곱슬머리 때문에 단 한 번도 고백에 성공해 본 적 없는 여고생 박세리 역을 맡았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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