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One ID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공항 이용객이 One ID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마련했다. 공항에 직접 방문해 개인정보와 손바닥 정보를 등록하는 종전 방식과 달리 스마트공항 애플리케이션(앱)에 여권 정보와 사진 등 개인정보를 사전 등록하고, 공항에서는 손바닥 정보 등록만으로 One ID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One ID 모바일 서비스는 스마트공항 앱을 설치하고 본인 인증과 약관 동의 및 얼굴 촬영을 마친 뒤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공항 앱을 통해 공항 방문 없이 개인정보 관리 및 유효기간(5년)도 갱신할 수 있다. 공항공사는 One ID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일부터 바이오정보 사전등록을 끝낸 고객 가운데 선착순 100명과 무작위로 선정한 200명 등 모두 3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One ID 서비스는 공항 이용객이 손바닥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항공기 탑승 시 공항 안 전용통로를 통해 비대면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항공사는 탑승수속 혼잡을 줄이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 One ID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 11월말 기준 국내선 누적 이용자가 4천20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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