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 남편 류성재와 크리스마스를 즐긴 사진을 공개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와 함께 류성재와 함께한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한예슬은 남편과 분위기 좋은 야외 레스토랑에서 블랙 커플룩을 갖춰 입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한예슬은 와인잔을 들고 특유의 매혹적인 눈빛을 뽐내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한편, 류성재는 그런 아내 한예슬의 모습을 흐뭇한 듯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신혼부부답게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달달한 분위기에 누리꾼들 또한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린다", "한예슬이 10살 더 많다는 게 전혀 느껴지지 않음",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셨길", "누가 뭐래도 당당한 부부라 더 응원하고 싶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81년생인 한예슬은 지난 2021년 10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당당하게 연애를 인정하며 3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그러던 중 올해 5월 혼인신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남편 류성재를 본격적으로 출연시키며 구독자들에게 정식 인사를 드리기도 했다.
영상 속 한예슬은 "그동안 살짝살짝 얼굴만 비치던 나의 재롱둥이, 나의 남편"이라며 다소 긴장한 표정의 류성재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남편님, 너무 긴장했다. 어제부터 무언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나 보다"라며 "이분은 성함이 없다, 한예슬의 남편이다"라는 솔직한 웃음으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풀어냈다.
한예슬 "나 닮은 자식 키운다면 재밌을 것 같아"
이어 "2025년의 유튜브 콘텐츠 테마는 남편과 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류성재와의 촬영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남편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가볍게 시작된 밸런스 게임에서 계속해서 두 사람이 정답을 맞히자, 한예슬은 "우리는 취향이 되게 비슷하다"라며 달달한 애정을 선보였다.
이어진 2세 관련 주제에 대해서는 "남편을 보면 육아를 너무 잘하더라. 우리 강아지 키우는 걸 보면 아이 육아도 잘할 것 같다"라며 "나랑 똑같은 자식이 나오면 키워내는 게 너무 재밌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만 류성재는 갑작스러운 2세 관련 주제에 놀랐는지 경직된 표정을 보였고, 이에 한예슬은 "그렇다고 내가 지금 자녀를 낳고 싶다는 말은 아니다. 산부인과 예약할까?"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남편 류성재는 황급히 "아니, 아냐 아냐"라며 매콤한 아내의 토크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남편분 눈이 선하고 온화한 성격인 것 같다. 루머 해소하려는 정면돌파 응원한다", "영상 보니 한예슬이 왜 반했는지 알겠다", "남편분 앞으로도 유튜브 많이 출연했으면 좋겠다", "2세 계획 기대해봐도 되나"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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