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32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8.20포인트(0.40%) 하락한 2432.5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한덕수 권한대행 담화 직전 2438선이었던 코스피는 담화 이후 2428.82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665억원, 98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62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46포인트(0.66%) 하락한 675.61을 가리키고 있다. 마찬가지로 한 다행 담화 직후 장 중 675.03까지 내렸다. 현재 개인은 226억원, 외국인은 487억원 각각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836억원 순매수했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며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하면 즉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겠다"고 발표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판례에 비춰볼 때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3인의 임명을 강행하면 탄핵 심판 자체가 무효화 될 수 있는 중대 사안"이라며 야당 임명 강행이 불합리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민주당은 예고한 대로 곧장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했다. 이날 본회의를 앞두고 의원총회를 진행하던 중 한 권한대행의 담화문을 보고 곧장 탄핵안을 발의했고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권한대행이 아닌 내란대행임을 인정한 담화"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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