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올해 토스증권 커뮤니티의 이용자 수가 급격히 성장했다.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커뮤니티 이용자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토스증권은 향후 대표 국내 투자 커뮤니티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26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12월 기준 토스증권 커뮤니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80만명을 돌파했다. 연초 대비 150% 성장한 수치다.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75만명으로, 지난 1월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일 팔로우 수는 4만개로 연초 4000개에 비해 10배로 늘었다. 총 팔로우 수는 380만개에 달했다. 그리고 일 생성 게시글 수도 20만개로 연초 대비 4배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일별 커뮤니티 방문 횟수는 30회 이상, 월별 방문 횟수는 200회를 넘어섰다.
올해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종목은 엔비디아였다. 뒤를 이어 테슬라,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가 각각 2위와 3위였다.
성별은 남성 60%, 여성 40%로 남성 유저 숫자가 비교적 많았다. 연령은 △20대 31.2% △30대 23.4% △40대 23.4% 순이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2021년 6월에 출시한 커뮤니티 서비스가 3년 만에 크게 성장해 개인 투자자들이 서로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대표 투자 커뮤니티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스증권 커뮤니티는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토론 문화 조성을 위해 나쁜 글 탐지 로직 등 안전장치를 도입한 바 있다. 유저가 게시글을 업로드 하면 알고리즘을 통한 분류 작업이 진행되고, 상담 전문 계열사인 토스CX에서 전담인력이 모니터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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