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일우가 '신랑수업'에서 보여준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데이트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김일우는 박선영과 함께 강릉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이들은 강릉의 낭만적인 겨울 바다가 보이는 캠핑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더욱 깊이 확인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일우와 박선영은 강릉에서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로맨틱한 순간들을 여러 차례 만들어갔다.
김일우는 박선영을 위해 캠핑장을 사전 답사하고, 크리스마스트리를 직접 준비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또한 박선영이 술을 마시지 못한다고 하자, 따뜻한 뱅쇼를 준비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선영은 김일우의 섬세한 배려에 감동하며, "왜 오빠가 장가를 못 갔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강릉의 명소인 월화거리에서 '소원 물고기'를 통해 각자의 소원을 적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일우는 "SY(선영), 내 인생의 로또♥"라고 적어 놓고, 이를 본 김종민은 "거의 프러포즈 아니냐"고 말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박선영 역시 "만약 내가 로또 1등에 당첨되면 오빠랑 함께 강릉에 집을 사서, 함께 카페를 하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며 김일우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재래시장에서 대게를 구입하고, 캠핑장에서 대게와 양갈비를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대게 살을 발라주며, 섬세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선영은 "오빠 많이 늘었다"며 그를 칭찬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깊어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김일우는 후식으로 '슈톨렌'이라는 크리스마스 전통 빵을 준비하여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촛불을 끄며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만끽했고, 박선영은 김일우에게 목도리와 장갑 세트를 선물하며 "오빠 요즘 많이 편해 보인다"며 웃음을 지었다.
김일우는 "연애 세포가 죽어 있다"고 말한 박선영을 위해, "그 세포를 어떻게 살릴까?"라며 쑥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일우는 '2024년 가장 잘한 일이 무엇인가?'는 질문에 "너를 만난 것"이라고 답하며, 박선영을 설레게 했다.
이 장면에서 스튜디오에서는 '멘토군단'이 두 사람의 달콤한 분위기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다해는 "빅 J(계획형) 남편은 이렇게 파워가 나온다"고 말하며 김일우의 행동에 부러움을 나타냈다.
김일우와 박선영의 달콤한 크리스마스 데이트는 많은 이들에게 로맨틱한 연애의 모델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이들의 관계는 '신랑수업'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며, 중년의 로맨스가 어떻게 설렘과 행복을 이어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이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며, 이들의 향후 진행될 관계와 데이트는 더 많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일우는 63년생 61세로 1980년대 데뷔 후, 1990년대부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면서 꾸준히 활약해온 뛰어난 연기파 배우이다.
배우로서의 강점은 선한 느낌과 악한 느낌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점, 그리고 진중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유쾌하고 코믹한 모습을 오가며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소화해낸다는 점이다.
"흑백이 극명한 인물보다는 여러가지 면을 동시에 갖고 있는 인물이 더욱 재미있는 것 같다"라는 본인의 말이 입증하듯,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로 복합적인 인물을 표현하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라는 평가를 받는다.
박선영은 70년생 54세의 배우로 중성적인 이미지로 데뷔 초 파격적인 역할들을 맡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1993년 영화 가슴 달린 남자 에서 '숏컷'과' 잘생쁨'의 원조로 20년간 회자되어 온 여배우이다.
2015년 불타는 청춘으로 복귀해 꾸준히 활약했고, 6년만에 불청 스핀오프 격으로 선보인 파일럿 골 때리는 그녀들을 정식 예능 프로그램으로 탄생 시키는데 결정적인 주역이 되었다.
현재 골때녀의 '시조새'이자 '절대자'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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