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뮌헨 안 간다...로마노 "토트넘과 1년 연장 재계약 임박", 뮌헨은 도르트문트 04년생 윙어 노려

손흥민 뮌헨 안 간다...로마노 "토트넘과 1년 연장 재계약 임박", 뮌헨은 도르트문트 04년생 윙어 노려

인터풋볼 2024-12-26 14: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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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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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과 연결되던 바이에른 뮌헨은 제이미 바이노-기튼스를 진지하게 노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기튼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기튼스는 도르트문트와 2028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이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매각은 없다는 입장이나 뮌헨 등 최고의 클럽들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 뮌헨은 기튼스 상황을 매우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뮌헨은 윙어 영입이 필요하다. 자말 무시알라가 있고 마이클 올리세가 인상을 남겼지만, 세르주 그나브리를 시작으로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모두 부진하고 부상 빈도가 잦다. 윙어 영입이 절실한 뮌헨은 손흥민과도 연결됐다. 해리 케인이 한 인터뷰에서 토트넘 훗스퍼 선수 중 뮌헨으로 영입하고 싶은 이로 손흥민을 뽑으면서 이적설이 시작됐다.

독일 ‘TZ’는 18일 케인이 한 기자와 인터뷰에서 토트넘 훗스퍼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로 손흥민을 뽑은 것에 대해 “케인 생각은 가능성이 없지 않다. 손흥민은 케인과 토트넘에서 8년 동안 함께 인상적인 공격 콤비를 이룬 선수다. 두 선수는 함께 300경기에 가깝게 뛰며 완벽한 팀으로 평가받았다. 케인이 떠난 후에도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남았다. 손흥민은 유창한 독일어를 구사하며 양발을 사용한다. 뮌헨 공격진에서 거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5년 여름 만료된다”고 전했다.

또 독일 ‘AZ’는 “케인은 손흥민과 뮌헨에서 다시 만나길 바라고 있다. 크리스마스 소원을 비는 듯하다 .케인은 막스 에베를 디렉터에게 위시 리스트를 보냈다. 케인의 크리스마스 소원은 손흥민이다”고 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축구 팬들 기억 속에서 케인과 손흥민처럼 많은 그리움을 불러일으킨 파트너십은 없다. 케인은 최근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떠올렸다. 케인과 손흥민은 서로의 움직임을 읽어냈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호흡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케인이 뮌헨으로 떠나면서 콤비는 해체됐지만 최근 니코 라이너 기자와 인터뷰에서 케인은 ‘손흥민을 토트넘에서 데려오고 싶다’고 했다. 진심 어린 답변이었고 손흥민을 향한 존중과 찬사를 담고 있었다”고 조명했다.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빌트’는 “케인은 손흥민을 원하고,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능력을 갖춘 선수다. 손흥민은 독일에서 뛴 경험이 있고 독일어도 잘한다. 손흥민과 토트넘 계약은 내년 6월에 종료가 된다. 막스 에베를 디렉터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하다. 에베를 디렉터는 손흥민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뮌헨이 진지하게 여기는 타깃은 기튼스로 보인다. 기튼스는 도르트문트가 기대하는 젊은 재능이다. 도르트문트는 젊은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기회를 주는 팀이다. 수많은 선수들을 발굴했다. 최근으로 보면 제이든 산초와 엘링 홀란드가 있다. 도르트문트에서 잠재력을 만개하면서 유럽 유수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도르트문트는 거액에 매각을 하며 막대한 수익을 얻었다. 선순환을 꿈꾸는 도르트문트는 계속 유망주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튼스도 그 중 하나다. 잉글랜드 선수인 기튼스는 레딩에서 성장했고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도 몸을 담았다. 맨시티에 있다가 도르트문트로 왔다. 산초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2004년생으로 아직 1군보다 유스 팀이 어울리는 나이인데 2021-22시즌부터 도르트문트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15경기를 소화했는데 교체로 11경기를 뛰었다. 그러면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올 시즌에도 선발과 교체를 오갔고 에딘 테르치치 감독 아래에서 기회를 얻었다. 2022-23시즌엔 25경기에 나와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와 2028년까지 재계약을 했다. 당시 세바스티안 켈 디렉터는 “기튼스와 미래를 약속했다. 속도도 빠르고 일대일 상황에 능하며 기술적인 선수다. 득점 기회를 만들고 해결할 수도 있다.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라 믿고 있다. 여러 팀들이 기튼스를 원했는데 우리와 장기적 미래를 약속했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주전으로 도약했다. 분데스리가 15경기에 나와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 4골이다. 기튼스를 두고 여러 팀들이 접근을 했는데 토트넘도 있었지만 뮌헨이 적극적이었다. 뮌헨은 비르츠와 더불어 기튼스를 데려오면서 분데스리가 최고 재능을 끌어모아 2선 변혁, 세대교체를 꾀할 생각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가 유력하다.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HERE WE GO’ 외쳐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 “토트넘은 손흥민을 남길 것이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손흥민을 남기려고 한다. 10월 이후 구단 분위기는 명확하며 중요한 공식적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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