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SK오션플랜트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품질 관리를 위한 품질 표준서(SQSW, SK Oceanplant Quality Standard for Windfarm Jacket)를 발간하며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표준서는 국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결과물로, 해상풍력 산업 최초의 품질 표준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SQSW는 △검사 및 시험 절차 △제작 및 검사 표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부구조물 제작 프로젝트 전반에 체계적인 품질 기준을 정립하고 각 공정별 세부 품질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SK오션플랜트는 기존 발주처의 요구사항에 맞춰 제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품질 기준을 수립하고 업계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발주처와 비즈니스 파트너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SK오션플랜트의 품질 관리 역량을 명확히 전달하고,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SQSW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작 역량과 현장 실무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이라며 “이를 통해 전사적인 품질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해상풍력 업계의 품질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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