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1호 리스크 尹…숨지 않겠다면서 누구보다 잘 숨어"

고민정 "1호 리스크 尹…숨지 않겠다면서 누구보다 잘 숨어"

경기일보 2024-12-26 13:43: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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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위공직자수사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대한민국 1호 리스크'라고 평가하며 "참모 뒤에 숨지 않겠다면서 그 누구보다도 잘 숨어 있다. 그러나 덩치가 커서 다 보인다"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26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조금이라도 국민 혹은 국가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멋지게 대장부처럼 ‘내가 책임질게’, ‘내가 싸워서라도 할게’, ‘다른 사람은 건드리지 마십시오’ 같은 태도로 나와야 하는데 정말 비겁하게도 사람을 선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불 속에 나 혼자 뛰어들지 않겠다', ‘내 지지자들과 함께 뛰어들겠다’ 하는 모습이어서 굉장히 잔인한 사람이란 생각까지 든다"면서 정권 초기 윤 대통령이 언급한 '1호 영업사원'이라는 호칭을 빗대어 "1호 영업사원이 아니라 1호 리스크라는 건 만천하가 다 동의하는 부분"이라고 질타했다.

 

또 고 의원은 대통령실 비서실 인원이 출석하지 않아 국회 운영위원회가 열리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경호처 차장은 출석 의사를 밝혔지만 정진석 비서실장이 그것을 막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도 안 나가는데 경호처가 왜 나가냐는 논리로 출석을 막은 것이라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실이 헌법재판소에 보낸 서류들을 송달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까지 이르고 있는데, 그 뒤에는 정 실장의 지시가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며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수사 방해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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