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인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통상 지능지수 784인 사람을 말하며 명확한 규정은 없다.
협약 체결을 통해 시와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경계선지능청년의 △직무훈련, 일경험 제공 등 일 역량 강화 지원 △직무개발 및 지역사회 일자리 연계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 △사회적 인식 개선 △기타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에 협력한다.
청년재단은 시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사업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청년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 경계선지능청년의 경제적·사회적 자립 지원에 집중하고 시 대표산업 중 이들이 도전할 만한 분야에 대한 교육과 일경험을 지원한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내년에 청년재단과 함께하는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비롯해 경계선지능인 실태조사부터 5개년 기본계획 수립까지 경계선지능인 지원을 위한 체계를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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