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24년 국토부 뉴빌리지 공모 선정<제공=남해군> |
이 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기반시설과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해 아파트 수준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정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해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약 5년간 총사업비 214억 원(국비 123억 원)을 투입받는다.
사업은 봉전지구에서 ▲기반시설 확충(주차장, 공원, 쉼터 조성) ▲명품주거지 조성(도시계획도로 개설, 집수리사업) ▲편의시설 공급(커뮤니티 센터 조성) 등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군비로 진행되던 도시계획도로 건설이 국비 지원으로 전환되며, 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과 커뮤니티 공간 확충 등 다양한 개선 사업이 이뤄진다.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던 자애원 사택과 교회 부지는 모든 계층이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봉전지구 노후 골목길, 집수리, 공원 등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군은 도시재생 사업 성과와 서천호 국회의원실과의 협업을 통해 공모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장충남 군수는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남해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 6월까지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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