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경량금속소재 부품 실증 기반 구축사업 활성화…미래차 기업 지원

인천TP, 경량금속소재 부품 실증 기반 구축사업 활성화…미래차 기업 지원

경기일보 2024-12-26 12:52: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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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택 동양다이캐스팅 대표. 인천TP 제공
오경택 동양다이캐스팅 대표. 인천TP 제공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경량금속소재 부품 실증 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미래차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26일 인천TP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서 인천TP,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인하대학교 등이 구성한 컨소시엄의 ’고강도·고방열 경량금속소재 부품 실증 기반 구축‘ 과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은 이 과제를 통해 5년 간 208억원 규모로 미래차 관련 기업에 미래차 전용 경량금속 개발 및 부품화, 시험평가,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부품 소재를 철강재에서 경량 알루미늄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한다.

 

최근 인천에 있는 자동차용 부품 전문 제조회사인 동양다이캐스팅은 인천TP의 시제품 제작 지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세광 박사팀의 도움을 받아 전기차용 인버터 수냉 부품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종전 볼트로 연결하던 구조를 일체형으로 바꿔 내압 성능을 높였고, 재활용 기반의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해 미세 성분을 조정하면서 잘 부식하지 않도록 했다.

 

동양다이캐스팅 관계자는 “볼트 감소와 설계 변경에 따라 종전 대비 최대 10% 경량화 및 원가 절감을 해 글로벌 경쟁력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TP는 내년부터 인천시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미래차의 부품 실증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TP 모빌리티센터장은 “경량금속소재 부품의 실증 지원을 통해 미래차, PAV 등 모빌리티 산업은 물론 전기·전자산업 관련 기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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