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손태영과 권상우 커플이 미국에서 영화관 데이트를 하는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26일 온라인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선 ‘미국사는 손태영 권상우 부부가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이유 (+영화관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손태영 권상우 부부가 미국 뉴저지에서 영화관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손태영은 “저희는 동네에 영화를 보러 왔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나 남편이 좋아하는 장르”라고 말했고 권상우는 “‘글레디에이터2’를 보러 왔다. 25년 만에 에피소드 2가 나왔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권상우는 “4년 만에 ‘히트맨2’도 나온다”라며 내년 1월 개봉하는 자신의 출연작을 깨알 홍보하며 웃었다.
손태영은 “애들은 ‘위키드’랑 리호는 ‘모아나2’ 보러 간다고 한다”라고 아이들도 영화를 보러 갈 계획임을 알렸고 권상우는 “우리는 오늘 뭐하나? 영화 보나?”라고 아재 개그를 투척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화관 입구에서 음료와 팝콘을 구매한 부부는 좌석에 앉은 후 주위를 둘러봤다. 권상우는 “현재 극장에는 남녀 세 커플과 남자 한 커플 총 네커플이 앉아 있다. 근데 꽉 찰 것 같다”라고 말했고 손태영은 “여기 이제 주말이라 꽉 찰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어 권상우는 “다들 데이트 하러 오네요”라고 말했고 손태영은 “진짜 우리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같이 온 마지막 영화관 데이트를 묻자 손태영은 “모르겠다. 여기서 마지막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상우는 생각이 난 듯 “(가족이 다 같이)‘앤트맨’을 봤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손태영은 “다들 커플들이라 사진을 많이 찍고 있다”라며 부부는 그저 팝콘을 먹고 있다고 웃었다. 이어 손태영은 “일단 1편을 우리가 (스토리를)대충 아니까 영어라도…”라고 말했고 권상우 역시 “(우린)영어공부 하러 왔다. 리스닝”이라고 거들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영화관람을 마치고 나오며 권상우는 “손태영 씨가 맨처음 올 때는 자기취향 아니라고 하더니 알고 봤더니 자기 취향이었다고 한다. 재밌었다고 한다”라고 아내의 반응을 전했고 손태영은 “2시간이 넘는데 하나도 안 지루하고 진짜 긴장감 있게 잘 만들었다. 멋있다”리고 영화관 데이트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rs.뉴저지손태영’ 영상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