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김종국이 알렉스 페레이야 대신 방금 대회를 마치고 온 보디빌더 선수들과 만났다.
26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서는 ‘프로카드 획득 축’하체’… (Feat. 최은총, 김승현, 마선호, 최한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종국은 “오늘 알렉스 페레이야 선수가 촬영 약속이 되어 있었는데 너무 바쁘게 다니더라. 컨디션이 안 좋아서 조금 시간을 늦출 수 있겠냐고 해서 제가 배려 차원에서 취소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종국과 마선호는 알렉스 페레이야를 대신할 새로운 게스트를 물색했고, 급하게 보디빌더 김승현, 최은총, 최한진을 섭외했다.
운동을 하기 위해 헬스장을 모인 이들은 첫번째 게스트 최한진을 맞이했다. 보디빌더 대회의 시즌 마무리를 한 최한진은 “아랫등을 좀 채웠으면 좋겠고 그 다음에 팔 두께가 몸에 비해 너무 얇다라는 평가를 들었다. 파이널 때 펌핑이 많이 됐는데 파이널 심사는 안 하더라”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그는 8월달 토론토 대회를 노리기로 했다.
이어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김승현, 최은총이 캐리어를 끌고 도착했다. 김승현은 “대회 끝나고 다음날 당일치기로 왔다”라며 피곤한 모습을 보였다.
마선호는 피곤해보이는 두 사람을 걱정하며 “애들이 되게 아파보인다. 괜찮냐”라고 물었고, 최은총은 “저는 아예 안 먹고 계속 식단을 했다. 이번에 다이어트가 아쉬웠어서 계속 감량 중이다. 지금 단수 중이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승현은 이번 벤 웨이더 대회를 통해 드디어 프로 카드를 획득하며 축하를 받았다.
이후 이들은 김종국의 주도하에 하드트레이닝을 시작했다. 고강도의 운동을 마치고 김종국은 덤벨을 들고 스쿼트를 시작했다. 은총은 김종국을 향해 “뒷모습만 보면 키리스 범스테드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때 역도 다녀오신 뒤로 자세가 완전 달라졌다”라고 했다.
이런 모습을 바라보며 마선호는 “운동에 미친 사람들이다”라고 속삭였다.
모든 운동을 마친 후 김종국은 게스트들을 향해 “일단 외국 시합까지 가서 증명을 하고 왔다. 비행기에 내려서 피곤할텐데 굉장히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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