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포카라시, 자원순환 혁신 위해 양평군에서 배운다

네팔 포카라시, 자원순환 혁신 위해 양평군에서 배운다

뉴스영 2024-12-26 11:4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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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포카라시 대표단이 양평군의 선진 자원순환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사진=양평군)

(양평=뉴스영 공경진 기자) 양평군은, 지난 24일 네팔 포카라시 대표단이 양평군의 선진 자원순환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UNDP 네팔 사무소와 KOICA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포카라시의 ‘리사이클/업사이클 플랫폼 및 친환경 시범 마을 구축을 통한 녹색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포카라시는 현재 6년간의 장기 프로젝트로 폐기물 관리 정책 개선과 리사이클링 및 업사이클링 인식 확산, 관련 기술 설비 지원 등을 통해 1천 개의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평군은 ‘깨끗한 경기만들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자원순환 정책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아 이번 방문 대상지로 선정됐다.

포카라시 대표단은 양평군청에서 ▲1회용 컵 회수대 ▲텀블러 세척기 ▲청사 카페의 다회용컵 사용 등 실제 자원순환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전진선 군수와 면담을 가졌다. 이후 양평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생활폐기물 적환장, 위생매립장, 재활용품 선별장, 스티로폼 감용장 등 다양한 시설을 견학하며 양평군의 폐기물 관리 시스템과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양평군은 2025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 정책들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자원순환센터를 중심으로 체감형 환경교육을 운영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포카라시와 양평군은 도심과 농촌이 공존하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공통점이 있어 우리의 자원순환 정책이 포카라시에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 가능한 청소문화와 재활용 촉진을 통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주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며 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환경과 경제를 고려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국내외 자원순환 정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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