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셋운용, 리츠 진출…김근수 전 미래운용 본부장 영입

한강에셋운용, 리츠 진출…김근수 전 미래운용 본부장 영입

프라임경제 2024-12-26 11:11:57 신고

3줄요약
김근수 한강에셋자산운용 신임 부동산 투자운용 본부장. ⓒ 한강에셋자산운용
[프랑임경제] 부동산 및 인프라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한강에셋자산운용이 본격적인 리츠 시장 진출에 나선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한강네오밸류제일호 리츠(REITs)'의 설립 및 영업인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한강에셋자산운용의 첫 번째 리츠다. 

해당 리츠는 경기도 오산시 청학동에 소재한 토지 11만8826㎡(3만5945평)를 매입 후 공동주택 2580세대(분양 1290세대·임대 1290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 

분양 세대는 한강네오밸류제일호가 사업비 8036억원을 조달해 직접 개발하며, 임대 세대는 별도의 리츠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21년 12월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겸업인가를 취득했다. 

이 회사는 리츠 및 신재생(태양광 및 풍력)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중으로 인재 영입을 활발히 하고 있다.

우선 지난 8월 부동산 부문을 이끌 신임 대표이사에 김상욱 전 DWS자산운용 아시아태평양 자산운용(AM) 부문 대표를 영입했다. 이어 한국자산신탁에서 분양 사업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에 참여한 이재우 팀장 등 리츠 전문 인력을 채용해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에 부동산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신임 부동산 투자운용 본부장(전무)으로 김근수 미래에셋자산운용 주택도시기금운용 본부장도 영입했다.

김 본부장은 미국, 유럽 등 해외부동산 투자 분야를 포함 국내외 부동산 및 대체투자 분야에서 약 20년간 전문성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된다. 그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 팀장, 주택도시기금 대체투자 본부장을 역임하며 파크원, 더에셋 및 마일웨이 등 국내외 굵직한 딜을 성사했다

이밖에 회사는 주식운용본부를 신설해 기존 부동산 및 인프라 중심의 대체투자를 넘어 전통 자산 투자로 영역을 확대해 종합자산운용사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총운용자산(AUM)은 약정 기준으로 약 5조원이다. 최대 주주이자 창업가는 친환경 기업 이도(YIDO)의 최정훈 대표이사다. 

전유훈 한강에셋 총괄대표는 "기존 국내외 부동산펀드 비즈니스를 넘어 이번 1호 리츠를 시작으로 리츠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부동산 투자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며 "리더십 및 조직 인력 강화를 바탕으로 2025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