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용역은 2015년 군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이후 급변하는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정부와 충남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추진한다. 군은 용역을 통해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마련과 미래지향적 군정발전 계획을 설정할 방침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4월 열렸던 1차 중간보고회에 이어 분야별 발굴 사업 소개, 전문가 의견 청취, 설문조사 분석 결과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을 맡은 충남연구원은 ‘미래와 환경이 조화로운 자족도시 All together 청정 청양’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추진전략과 54대 시책, 156여 개의 중·장기 사업을 제시했다. 주요 추진 전략은 청양형 스마트팜 확대·지역 농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한 생활환경·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맞춤형 복지 강화, 지역특화 교육혁신·주민참여 고도화, 에코투어리즘 확대·역사문화 기반 관광 활성화 등이다.
군은 이날 제시된 추가적인 의견을 반영해 2025년 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의 분야별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기존 사업을 보완·추가하는 것도 필요하다. 지역적 특성과 변화에 맞는 실행력 있고 완성도 높은 계획이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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