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오유진이 '실버벨이 울리면'에서 인상을 남겼다.
LGU+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은 데이팅 앱으로 새로운 사랑을 찾은 금연과 치매에 걸린 남편에게서 오래된 사랑을 되찾은 수향, 두 자매의 이야기다. 욕망과 현실이 뒤엉킨 삶에서 피어난 새로운 사랑을 깨닫는 황혼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오유진은 석조(안석환 분)와 수향(예수정)의 막내딸이자 드라마 스크립터 오유림 역을 맡았다. 엄마처럼 살기 싫다며 독립해 나가 살지만 아버지의 치매로 고생하는 엄마를 생각하며 다시 집에 들어와야 하나 고민하는 착하고 정많은 스타일이다.
금연(송욱숙)과 함께 있을 때는 발랄한 텐션으로 현실 이모와 조카 사이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자신의 엄마 수향(예수정)과 있을 때는 애틋한 모녀 관계를 드러낸다.
마지막회에서는 자신의 아버지 석조(안석환)가 병실에서 링거와 산소 호흡기를 달고 누워 있는 위중한 모습의 아버지를 지켜본 뒤 갑작스런 상황에 믿지 못하는 절망과 슬픔을 연기했다.
금연의 품에 안긴 채 오열하며 죽음을 앞둔 아버지를 향한 애끓는 딸의 면면을 표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오유진은 전작 LGU+ '타로:일곱장의 이야기' 에서 주인공 썬자 역을 맡은 데 이어 이번 '실버벨이 울리면'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LGU+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은 U+모바일TV를 통해 시청 할 수 있다.
사진=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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