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 새 이사진 영입 外

[제약+]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 새 이사진 영입 外

데일리임팩트 2024-12-26 10:4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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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 새 이사진 영입

왼쪽부터 마무드 마무디안 박사, 폴 크리스티안센 박사, 박수연 이사 / 사진=부광약품
왼쪽부터 마무드 마무디안 박사, 폴 크리스티안센 박사, 박수연 이사 / 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의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글로벌 R&D 역량 강화와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해 새로운 이사진을 영입했다. 마무드 마무디안 박사는 바이오테크 혁신과 벤처 투자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코브로벤처스 파트너 및 스미토모 파마의 외부 혁신 허브 책임자로 활동하며 기업 구축과 벤처 펀드 설립에 기여해왔다. 폴 크리스티안센 박사는 종양, 자가면역질환, 신경학적 질환 분야에서 초기 약물 개발 및 질환 모델 구축을 주도한 연구자다. 룬드벡에서 비즈니스 개발 및 라이선스 인과 M&A 활동을 이끈 인물이다. 부광약품 임상의학본부 상무로 재직 중인 박수연 이사는 25년 이상의 글로벌 임상 운영 및 규제 전략 경험을 바탕으로 콘테라파마의 임상 및 전략 목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이사 선임을 통해 콘테라파마는 기존의 토마스 세이거 CEO,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이사를 포함한 총 6명의 이사진으로 재편되게 됐다.

◆루닛 "응급실에 AI 솔루션 활용 시 응급환자 분류시간 77% 단축"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의료기관의 실제 응급 환경에 '루닛 인사이트 CXR'을 활용하면 응급환자 분류에 필요한 시간이 77%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유럽 영상의학저널 'European Journal of Radiology'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스리나스 스리다란 싱가포르 창이 종합병원 박사 연구팀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병원 응급실에서 촬영한 총 2만944건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루닛 AI 솔루션을 활용해 정상, 비응급, 응급으로 각각 세 가지로 분류했다. 이후 43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투입해 이를 평가했다. 그 결과 정상 사례에 대한 AI의 민감도는 89%, 특이도는 93%의 수치를 기록했다. 또 AI가 응급환자를 분류하는 데 걸린 평균 처리 시간은 의사 대비 77% 단축됐으며, 최소 처리 시간에서도 의사 1.7초 대비 AI 0.2초로 전문의보다 빨랐다.

◆퀀타매트릭스, 전환사채 리픽싱 조항 제거

퀀타매트릭스는 올해 3월 발행한 전환사채와 관련해 전환가액 조정('리픽싱') 조항 제거에 투자자들과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환사채 관련 전환권이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식,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IFRS(국제회계기준)에 따르면 리픽싱 조항이 있을 경우 전환사채를 자본이 아닌 부채로 인식하도록 규정돼 있다. 전환사채를 부채로 인식하면 결산 시점 공정가치 평가를 통해 공정가치를 장부에 반영해야 하고, 주가가 전환가 이상 상승하면 부채 가치 증가해 파생상품평가손실 발생으로 기업 가치가 상승함에도 자본이 잠식하는 모순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회사는 금번 리픽싱 조항 제거를 전환사채 투자자가 그동안 퀀타매트릭스의 연구개발 성과는 물론 향후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시그널로 해석했다.

◆셀트리온 허쥬마, 일본서 74% 점유율 달성

셀트리온의 유방암,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일본에서 올 11월 기준 점유율 74%를 기록했다. 허쥬마는 2021년 2분기에 처음으로 점유율에서 오리지널 제품을 넘어선 이후, 3년 연속 선두를 지키며 현재는 70%가 넘는 점유율로 경쟁 제품들과의 압도적 격차를 더욱 벌려가는 모습이다. 이러한 성과는 2019년 8월 일본 유방암 시장에서 90% 이상을 차지하는 3주 요법 허가를 획득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데다,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제도 환경, 현지 의약품 시장을 면밀히 분석한 맞춤형 판매 전략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지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 결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들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제품들 역시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는 목표다. 

◆휴젤, 에스테틱 입문 의료진 대상 연간 교육

휴젤은 에스테틱 입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이론부터 술기까지 체계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 '휴젤 트레이닝 세미나'를 주관했다. 2024년도는 영남 지역 의료진 20여 명을 대상으로 분기당 초급, 중급, 고급, 프리미엄 단계에 걸쳐 총 4회 진행됐다. 연사로는 △나인원의원 배우리 원장 △메이린의원 박민형 원장 △미호의원 박신혜 원장 △뷰시스의원 서명철 원장이 참여했다. 휴젤 트레이닝 세미나에 참여한 의료진은 프로그램을 통해 초급부터 프리미엄까지 단계적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연사들의 임상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직접 제품을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었던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 '뉴럭스' 태국 품목허가 획득

뉴메코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100단위 / 사진=메디톡스
뉴메코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100단위 / 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가 태국 식품의약품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뉴럭스의 해외 허가 획득은 지난해부터 약 20여개국에서 동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태국 허가 획득으로 페루에 이어 두 번째 해외 허가 획득에 성공하게 됐다. 메디톡스와 뉴메코는 뉴럭스의 허가 획득을 계기로 톡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최근 해외 품목허가를 획득한 히알루론산(HA)필러 '아띠에르'와 태국 시장에서 성장한 '뉴라미스'를 통해 복수의 필러 라인업을 구축, 시장 공략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투이, 중기부 2024년 '스케일업 팁스' 선정

당뇨병 관리 통합 플랫폼 기업 지투이(G2e)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R&D) 사업인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벤처캐피탈(VC) 등 민간운용사가 발굴한 중소벤처기업 중 기술력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을 선별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중기부로부터 3년간 11억4천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지투이의 당뇨병 관리 통합 플랫폼 '디아콘(DIA:CONN)'은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동해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을 관리하고 인슐린 주입량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지투이는 '당뇨관리 플랫폼 기반 AID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과제를 수행하며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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