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수산양식기술 전문기업 슈니테크가 ‘2024 전남 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2024 전남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 전라남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행사다. 전남도청 동부지역 본부 이순신강당·섬진강홀·나철홀에서 지난 19일 개최됐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클래스, 성과전시, Mini밋업, 스타트업 데모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슈니테크는 김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으로, 창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남도지사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슈니테크는 현재 ‘김 종자 양식용 친환경 배양필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친환경 배양필름은 김 종자 양식에 이용되는 굴 패각을 대체하는 수산기자재로, 굴 패각을 사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인건비·운송비 상승, 굴 패각 수급문제, 배양효율 등의 문제와 사용이 종료된 굴 패각이 야기하는 환경문제를 타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니테크 정승호 대표는 “먼저 2023년 회사 설립을 시작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던 관계자분들과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팀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한 뒤 “창업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팀원들과 최선을 다했고, 전남도지사상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의 뜻깊은 결실”이라고 전했다. 또 “팀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해 2025년으로 예정된 배양필름 PoC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김 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슈니테크는 2024 대한민국 굿컴퍼니 대상 친환경부분 대상 수상, 2024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최우수상·특별상 동시 수상, 2024 전남 창업 페스타 With MNU메이커페트티벌 IR투자유치 부분 대상 수상, 2024 IP혁신기업 통합투자유치 설명회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며, 시드(Seed) 라운드에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직접 투자를 받고 최근 프리A(pre-A) 라운드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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