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 시즌 3,057개 팀, 51만 명의 선수가 경남으로 전지훈련을 왔고, 그 경제적 파급 효과가 37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는 시군과 협력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지원사항으로는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숙박시설과 관광시설의 요금 할인 ▲체재비 지원 ▲팀전력 강화를 위한 스토브리그 개최 ▲훈련용품과 격려품 지원 ▲지역특산물 제공 등이다. 각 시군의 특색 있는 전지훈련 정보를 담은 홍보 책자를 제작·배포해 전지훈련지로서 경남의 이점과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다양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경상남도는 프로팀부터 아마추어팀까지 많은 선수가 선택하는 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남을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만드는 장점은 온화한 겨울 날씨를 비롯해 ▲높은 품질의 훈련시설 ▲기초 및 전문 체력 측정, 스포츠 재활 서비스 ▲종목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상호 종목간 교류경기 ▲다양한 스토브리그·에어컨리그 참여 기회 등이 있다.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전지훈련에 적합한 기후와 시설은 물론 체육관 무상사용, 관광지 입장 할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간담회 개최를 통한 애로사항 해소에 나서 해마다 경남을 찾는 전지훈련팀이 늘고 있다”라며 “계속해서 전지훈련팀 유치와 불편사항 해소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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