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복대학교(전지용 총장)의 4개 학과(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치위생학과)가 전원 국가고시100% 합격률의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임상병리학과는 수석을 배출하고, 치위생과와 작업치료과 외국인 학생이 합격했다. 작업치료학과에서 외국인이 국가고시합격한 것은 최초이다.
물리치료학과는 2024년 제52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58명 전원이 합격하며 3년 연속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국 평균 합격률인76.8%를 크게 뛰어넘는 것으로, 물리치료학과의 높은 교육 수준과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입증하는 결과다.
임상병리학과는 2024년 제52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77명 전원이 합격하며 6년 연속100% 합격률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전국 평균 합격률 83.7%를 훌쩍 뛰어넘는 결과로 경복대가 임상병리사 양성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전하늘 학생이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으로 합격하며 경복대의 우수한 교육 수준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임상병리학과는2013년 개설 이후 총 9회의 국가시험에서 7번의 100%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2019년과2020년에도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작업치료학과는 2024년 제52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85명 전원이 합격하며 전국 평균 합격률 89.7%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성과는 외국인 유학생이 최초로 한국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치위생학과도 2024년 제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175명 전원이 합격하며 3년 연속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86.5%를 크게 뛰어넘는 성과로, 특히 외국인 유학생이 치과위생사 면허를 취득하며 학과의 글로벌 역량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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