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만석동 인근에서 폐선박을 해체하다가 불이 났다.
2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8시7분께 인천 동구 만석동 한 폐선박에서 불이 났다.
폐선박 해체 업체 관계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차량 20대와 소방관 등 인력 53명을 투입해 불이 난 지 1시간여만인 오전 9시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폐선박 내장재 일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산소 절단기 해체 작업 중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