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2024 SBS 가요대전’이 크리스마스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예능과 드라마, 뉴스를 통틀어 2049 시청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2024 SBS 가요대전’은 2049 타깃 시청률 2.9%(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 비지상파 채널 통틀어 수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1%까지 치솟았고, 평균 시청률은 3.7%를 기록했다.(수도권, 3부 기준)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4 SBS 가요대전’은 ‘Merry&Freaky’를 주제로 지드래곤(G-DRAGON), 키, 2NE1, NCT 127, NCT DREAM,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ATEEZ (에이티즈), WayV, ITZY(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영지, CRAVITY(크래비티), TREASURE (트레저), aespa(에스파), ENHYPEN (엔하이픈), IVE(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RIIZE), TWS (투어스), NCT WISH, 아일릿 (ILLIT), 베이비몬스터, NEXZ, izna (이즈나)까지 총 29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먼저 산타로 분장한 이영지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막이 오른 1부에는 izna (이즈나), NEXZ, 베이비몬스터, 아일릿 (ILLIT), NCT WISH, TWS (투어스), 크래비티, WayV, 라이즈 (RIIZE), 엔믹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연준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특히, 라이즈 (RIIZE)의 크리스마스 버전 ‘Love 119’, 보이넥스트도어의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무대들이 이어지며 K팝 팬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2부는 이날 공연의 MC로도 활약한 도영의 ‘반딧불 (Little Light)’ 무대로 막을 열었다. 뉴진스, 르세라핌, TREASURE (트레저), 아이브, 에스파, ENHYPEN (엔하이픈), 있지, ATEEZ (에이티즈), 2NE1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지며 안방극장을 뜨거운 열기로 물들였다.
특히, 엔믹스 설윤이 레드벨벳의 ‘Feel My Rhythm’을, 아일릿 이로하가 라이즈의 ‘Siren’을 완벽하게 커버해 시선을 강탈했고, 엔하이픈의 희승, 에이티즈의 윤호도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뽐냈다. 5세대 대표 보이그룹 막내라인 운학, 한유진, 지훈, 경민, 료, 사쿠야는 EXO의 ‘Love Me Right’을 커버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2부 마지막으로는 2NE1이 무대에 올라 ‘Come Back Home’, ‘Fire’부터 ‘내가 제일 잘 나가’까지 선보이며 ‘레전드 걸그룹’ 칭호에 걸맞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3부는 키 (KE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아이들,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NCT DREAM, NCT 127, G-DRAGON이 무대를 꾸몄다. 라이즈의 성찬, 앤톤은 동방신기&슈퍼주니어의 ‘Show Me Your Love’를, 제로베이스원의 김지웅, 박건욱은 몬스타엑스의 ‘Shoot Out’을, 에스파의 카리나, 아이브의 안유진은 ‘Killer’로 스페셜 스테이지를 펼쳐 팬들에게 풍성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3부의 엔딩으로는 ‘가요대전’에 8년 만에 돌아온 G-DRAGON이 등장했고, 팬들의 열기는 절정에 다다랐다. G-DRAGON은 신곡 ‘POWER’와 함께 ‘맨정신’, ‘삐딱하게 (Crooked)’로 무대를 압도하며 화려한 크리스마스 대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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