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미래를 잇는 가장 맛있는 방법

전통과 미래를 잇는 가장 맛있는 방법

이슈메이커 2024-12-26 09:10:00 신고

[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전통과 미래를 잇는 가장 맛있는 방법

 

박시현, 김이섭 자다가왠떡(백암제분소) 대표사진=김남근 기자
박시현, 김이섭 자다가왠떡(백암제분소) 대표
사진=김남근 기자

 

전통을 이어가며 현대와의 조화를 이끌어낸 기업에 수여되는 2024 한국의인물대상 - 전통 먹거리 기업 부문에 박시현, 김이섭 자다가왠떡 대표가 선정되었다. 전통 떡의 가치와 가능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그들의 노력은 단순한 먹거리 사업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문화의 보존이라는 더 큰 비전을 담고 있다.


  박시현 자다가왠떡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열심히 걸어온 길이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며 더 나은 결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전통 떡을 만드는 데 있어 지역 농산물과 자연 재료를 고집하며, 건강과 맛을 모두 잡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철학은 단순히 과거를 답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적인 퓨전 떡과 같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2023년부터 그녀는 전통 떡 제조 방식의 계승을 넘어 퓨전 떡 개발과 같은 현대적인 변화를 통해 브랜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그녀에게 떡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한국 문화의 일부다. “떡을 통해 사람들에게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치를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그녀의 철학은 전통과 현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이슈메이커를 통해 세상에 자신들의 존재를 각인시킨 자다가왠떡은 8개월 동안 다양한 도전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냈다.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해 지역 경제와 사업 모델 개선에 이바지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녀는 “작은 도전이 큰 기회를 열어주었고, 최우수상은 제게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이들과 자다가왠떡의 비전을 공감하고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들의 방앗간은 단순히 떡을 만드는 공간을 넘어 지역 농산물을 가공하고 판매하는 허브로 자리 잡았고, 이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박 대표는 떡 카페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향후 2년간 박 대표는 학업과 사업 활동을 병행하며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떡 디자인과 맛의 혁신을 통해 전통 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자신들의 떡 카페를 단순히 떡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전통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장소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전통 떡이 더 많이 사랑받고, 대중화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박시현 대표와 김이섭 대표의 노력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그녀의 여정은 전통 먹거리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우리의 전통 떡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전통문화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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