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24일,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강영구 예천군의회의장, 도기욱 경북도의원, 김민식 예천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천축협 주관으로, 온라인 교육이 어려운 축산 관련 종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축산 관련 종사자 보수교육은 축산업 허가를 받았거나 등록한 자들의 필수 법적 의무 교육으로, 축산법령에 따라 2013년부터 축산업 허가자는 매년 1회 이상, 가축 사육업 등록자는 2년에 1회 이상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친환경 동물복지·축산환경, △최근 생산비 절감과 탄소중립 등 축산 분야 현안 대응,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특히 최근 빈번한 축사 지붕 작업 중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대재해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축산업 환경변화와 함께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실감했으며, 보수교육을 통해 더욱 전문적으로 가축 사육에 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보수교육과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축산업 종사자들의 안전의식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업 환경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