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체포조 운용"… '자백' 문상호, 26일 군검찰 이첩되나

"선관위 체포조 운용"… '자백' 문상호, 26일 군검찰 이첩되나

머니S 2024-12-26 07:47:32 신고

3줄요약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구속 기한을 연장하고 그의 신병을 곧 군검찰에 이첩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 /사진=뉴스1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구속 기한을 연장하고 그의 신병을 곧 군검찰에 이첩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 /사진=뉴스1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보사령부 요원을 투입한 혐의를 받는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이른바 '체포조' 운용을 인정했다.

지난 25일 뉴스1에 따르면 문 사령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에서 정보사가 선관위 직원을 체포·구금하려는 목적으로 체포조를 운용했다는 의혹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사령관은 지난 18일 체포된 이후 수사과정에서 줄곧 선관위 장악 혐의를 부인하거나 관련 진술을 거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수처는 최근 정보사 관계자를 통해 그와 상반된 진술을 확보했고, 문 사령관은 그에 반박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수처는 문 사령관을 포함한 정보사 관계자들이 계엄 해제 뒤 텔레그램 메시지 앱을 삭제한 정황도 포착했다. 이러한 내용은 문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이르면 26일 문 사령관 사건을 군검찰로 이첩할 계획이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