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는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2024 연말 단독 콘서트 ‘GROWTH THEORY (그로우스 띠어리)’를 개최했다.
이날 부산 공연을 끝으로 윤하는 ‘GROWTH THEORY’ 연말 투어와 올해 총 20회의 콘서트 모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윤하는 두 차례의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 매진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과 소극장을 종횡무진하며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윤하는 언팩 이벤트 당시 올해 20회 콘서트를 예고한 바 있다. 이날 부산 공연까지 성료하며 팬들과 약속을 지키게 됐다.
‘GROWTH THEORY’ 부산 공연에서 윤하는 ‘맹그로브’, ‘죽음의 나선’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태양물고기’,‘ 포인트 니모’ 등 정규 7집과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을 포함한 다양한 신곡을 라이브로 가창하며 탄탄한 실력과 신선한 감상을 선사했다.
또 ‘Rock like stars (록 라이크 스타스)’, ‘혜성’,‘ 오르트구름’, ‘사건의 지평선’ 등 윤하의 저력을 담은 명곡 무대가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
윤하는 풀 밴드와 함께 앙코르까지 총 24곡을 소화하고, 퍼포먼스까지 가미하며 관객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안겨줬다.
윤하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지난 9월 정규 7집 ‘GROWTH THEORY’와 11월 리패키지 앨범 ‘GROWTH THEORY : Final Edition’을 성공적으로 발매했으며, 연초부터 연말까지 알찬 20회 콘서트를 성료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체 콘텐츠, 굿즈와 전시회까지 윤하와 그 음악의 매력을 다각도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시간이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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