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호텔 체인 힐튼의 상속자이자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파격적인 영상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힐튼은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내 존재 자체가 선물"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중요 부위를 리본으로만 가린 채 과감한 포즈를 취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크리스마스에 너무 자극적인 영상"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힐튼은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그가 오랫동안 지지해온 '아동학대 방지법안'이 미국에서 최종 통과된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3일 50개 법안에 서명했는데, 여기에는 힐튼이 적극적으로 지지해 온 이 법안도 포함됐다.
이 법안은 연방 정부가 중독 치료, 재활 시설 등에 입소한 미성년자의 건강과 안전을 감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0대 시절 기숙학교에서 가혹행위를 경험했던 것으로 알려진 힐튼은 이 법안의 통과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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