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55)가 자신의 대표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로 매년 수십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미 경제매체 CNBC는 빌보드 추정치를 인용해 캐리가 2022년 한 해 동안 이 노래로만 최대 330만 달러(약 48억2천만원)의 수익을 올린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단순 음원 수익만 계산한 것으로, TV 특집 프로그램 등 부가 수익은 제외된 금액이다.
특히 이 곡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크리스마스 관련 곡 최초로 스트리밍 20억 회를 돌파했다. 2016년부터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스트리밍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는 2019년 대비 49% 증가한 2억4천900만 회를 기록했다.
버클리 음대의 조지 하워드 교수는 이 곡을 "돈을 찍어내는 기계"라고 표현하며, 연간 200만~400만 달러의 매출을 발생시킨다고 분석했다. 음악 전문 법률사무소 '매넷, 펠프스 & 필립스'는 이 곡이 지난 30년간 약 1억300만 달러(약 1천503억원)의 수익을 창출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작사·작곡, 프로듀싱에도 참여한 캐리는 일반 가수들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곡이 앞으로도 꾸준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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