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 뉴스 임나빈 기자) 김준호가 아들 은우와 장동민의 딸 지우가 결혼하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25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554회는 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장동민과 지우·시우 남매가 '4우 남매'를 결성해 강원도 원주에 있는 동민 타운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만끽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날 한참 놀고나서는 곤히 잠에 든 4우 남매를 두고 김준호, 장동민은 지하에 있는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겼다.
지하실에는 스크린 골프장 뿐만 아니라 PC방, 찜질방도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냅다 컴퓨터 앞에 앉은 김준호는 "완전 휴가다. 휴가 이리로 와야겠다"라며 들떠 했다.
장동민은 "PC방의 꽃은 먹거리들을 즐기는 거다"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그럼 PC방처럼 주문이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그럼. 대신 주문을 PC로 하는 게 아니다"라며, 연신 "엄마"를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동민의 어머니가 갖다 주신 음식을 먹으며 장동민, 김준호는 게임을 즐겼다. 이때 장동민은 "이러다 애 깨는 거 아니냐"라고 우려했고, 아니나 다를까 잠에서 깬 정우는 이미 아빠 둘을 지켜보고 있었다.
게임에서 이긴 김준호는 일어나서 환호하던 도중 정우를 발견했다. 김준호는 "아빠 이겼다"라고 자랑하며, 정우를 와락 껴안았다.
그러고 나서 장동민, 김준호, 그리고 4우 남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 놓은 거실에서 파티를 즐겼다.
이때 각각 스노우맨 복장을 입은 은우, 루돌프 정우, 산타베이비 지우, 트리 시우의 모습은 귀여움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크리스마스라 큰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4우 남매의 선물을 공개했다. 그가 준비한 건 과자집으로, 호기심에 가득 찬 아이들은 그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장동민은 "이 집을 만지거나 먹으면 산타 할아버지가 없어진다. 잘 지키고 있어라"라고 당부하고는 김준호와 저녁을 준비하러 자리를 비웠다.
그러나 정우가 잠시를 못 참고 과자에 손을 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동민은 한방 찹쌀 통닭을 만들 것을 예고했고, 지우가 닭 손질 시범을 보이게 했다.
김준호는 지우의 야무진 손질에 "은우야, 너는 나중에 지우랑 결혼하면 좋겠다. 지우가 다 용감하게 요리를 해줄 수 있다"라고 하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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