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배우 이민호가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여러 차례 캐스팅 제의를 받았던 과거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민호는 "중학교 시절 SM으로부터 세 번이나 캐스팅됐다"고 털어놨다. 당시 길거리 캐스팅이 유행이었던 시기였으며, "SM은 어딜 가나 캐스팅 디렉터가 있을 정도로 빨랐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민호는 캐스팅 제의를 거절했다. "춤, 노래에 소질이 없는데 왜 하자고 하는지 의아했다"며 "부모님 연락처를 알려달라는 말에 도망다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민호는 청소년 시절 '대방동 꽃미남'으로 불렸으며, 배우 정일우와 함께 여의도 일대의 '양대 킹카'로 유명했다고 한다. 당시 그의 미니홈피 방문자 수는 수천 명에 달했다고.
한편 이민호는 원래 축구선수를 꿈꿨다고 밝혔다. "중학교 1학년 전까지 축구만 했다"며 "서울시 대표까지 했으나 부상으로 꿈을 접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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