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재계약 문제로 행복하지 않아” 언해피설 또! 토트넘, 1년 연장 유력→공식 발표 아직

“손흥민, 재계약 문제로 행복하지 않아” 언해피설 또! 토트넘, 1년 연장 유력→공식 발표 아직

인터풋볼 2024-12-25 21: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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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BC
사진 = BBC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행복해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또 나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훗스퍼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토트넘이 보유한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될 가능성이 높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기브미 스포츠' 독점 뉴스에 기고한 글에서 토트넘이 손흥민 계약 2026년까지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현재로서는 손흥민은 2025년 여름에 계약 만료로 클럽을 떠날 것이다. 토트넘은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아직도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통해 2026년 6월까지 손흥민을 클럽에 남기려는 기대가 있다. 이미 10월부터 이어져 온 내부 관계자들의 느낌이며 공식적인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아주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 손흥민은 다음 시즌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그런데 손흥민이 이를 만족해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25일 “손흥민은 자신의 계약 상황이 처리되는 방식에 대해 행복해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토트넘의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인데, 이 점이 손흥민 미래 결정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는 손흥민이 최근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활약을 원한다면, 그의 미래를 당장 정하는 것이 빠르고 쉬운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1년 연장 옵션 발동 자체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손흥민의 거취를 두고 질질 시간을 끄는 토트넘의 행태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로 보인다. 나아가 손흥민이 자신의 미래가 정해지지 않았고, 여러 이적설이 계속되기에 그라운드 위에서의 활약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본 것이다.

로마노 기자의 보도대로 1년 연장 옵션 발동은 유력하나 아직 공식 발표는 없다. 전직 토트넘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이런 토트넘의 행동을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손흥민 계약 관련 문제는 3~4개월 전에 해결됐어야 했다. 말도 안 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축구 선수 커리어를 바친 훌륭한 선수다. 손흥민이 지금 행복한지 잘 모르겠다. 토트넘에 몇 년이나 있었나. 사실상 첫 날부터 스타였다”라며 토트넘이 애진작에 손흥민의 미래를 결정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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