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가수 故맹유나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됐다.
맹유나는 향년 29세의 나이로 지난 2018년 12월 26일에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로, 대중은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에 안타까워했다.
당시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 측은 “맹유나가 2018년 12월 26일에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연말이고 워낙 경황이 없어 알리지도 못하고 가까운 지인들끼리 조촐한 장례를 치렀다”라고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망 전 맹유나는 정규 3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모 대학교에서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던 바, 갑자기 저해진 비보는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2018년 5월 26일 SBS 라디오 ‘NCT의 night night!’에 출연할 당시 양 볼이 푹 파여 있을 정도의 야윈 모습으로 많은 사람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맹유나는 평소 음악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와 다이어트 강박 등이 있었으나 그 외 특별한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맹유나는 1989년생으로, 2007년 ‘봄의 왈츠’ OST로 일본에서 데뷔했다. 2009년까지 ‘메모리’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그는 2010년 본명으로 활동명을 변경한 뒤, 활발히 활동했다. ‘파라다이스’, ‘고양이마호’, ‘바닐라 봉봉’, ‘장밋빛 인생’, ‘렛츠댄스’ 등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인디 밴드 더 크랙(the crack)과 함께 팀을 구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조은지 기자 jej@tvreport.co.kr / 사진 = J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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