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현빈 주연의 대작 ‘하얼빈’이 개봉 이틀 만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이날 오후 누적관객수 100만 1074명을 넘겼다.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이는 역대 겨울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르게 100만 고지를 넘긴 사례로 꼽힌다. 2022년과 지난 4월 각각 개봉한 ‘범죄도시2’, ‘범죄도시4’와도 동일한 속도다. ‘하얼빈’은 안중근(현빈) 의사가 조선총독부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릴리 프랭키) 암살에 나서기까지 여정을 그렸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이 연출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