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만든 예술품중 가장 기묘한 것중 하나
그것은 바로 이마리 자기
원래 당시 네덜란드 등등
근대 이후 동양쪽의 신항로를 개척한
유럽의 상인들은
진귀한 중국의 도자기들을 수입해
신기한 것을 좋아하던 유럽 귀족들에게 팔아
짭짤하게 이익을 얻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중국이
유럽과의 무역을 거부하기 시작함
그래서 네덜란드 상인들은
대체품을 찾기 시작했고
임진왜란때 조선의 도공들을 잡아와
도자기를 만들고 있던 이마리 지역의 수령은
중국의 도자기를 본따 만들어
네덜란드 상인들에게 팔게 하였고
그 결과 이마리 자기는 당시 유럽에
700만점 이상 팔렸다고 하는데
얘네들은 자기들 고객인
네덜란드인들에게 잘보이기 위해
원래 중국 도자기에 넣는
산수화나 화조도가 아닌
네덜란드인들의 범선이나
네덜란드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넣기 시작했고
급기야 알파벳 글자까지
적당히 본따서 써놓은
네덜란드 왕가 문장까지
그려넣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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