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BBC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규모 공격을 가했다며 크리스마스 공격은 '의식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공격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의식적으로 크리스마스를 선택한 것은 비인간적"이라고 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는 드론 공격으로 경보음이 울린 뒤 시민들이 급히 지하철역으로 대피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키이우 일부 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전력 공급이 중단되고 에너지 공급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BBC는 혹독하게 추운 우크라이나에서 전력 시설에 대한 공격은 이제 정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방안들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 국유기업은 미사일과 드론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지하에 수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른 기업은 공습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에너지 저장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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