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스타트 가정에서 만들기 세트를 활용해 완성한 케이크 모습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금천구는 드림스타트 아동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구는 12월 18일부터 25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185명이 가족들과 자유롭게 케이크를 만들고 꾸미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크리스마스에 맞춰 아동들이 케이크를 만들 수 있도록,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드림스타트 전체 142가정에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세트’를 미리 발송했다.
프로그램은 아동이 가족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어보며 추억을 쌓고 가족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크 만들기 세트에는 상자와 받침, 시트, 생크림, 칼 등 기본 재료와 초, 별 모양 쿠키, 초코 펜, 산타 및 트리 모양의 다양한 꾸미기 재료가 들어있어 가족만의 특별한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아동은 가족들과 소통하며 케이크 시트 위에 생크림을 바르고, 과자와 초콜릿 등을 활용해 장식하면서 직접 특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어볼 수 있었다.
케이크를 완성한 가족은 “케이크를 함께 만들어 맛보며 아이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가장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멋진 케이크를 만들며 가족 간 친밀감과 결속력을 다질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취약계층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금천구 드림스타트는 185명의 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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