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스1 등에 따르면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해당 기자회견에서 김 전 장관 측은 내란 혐의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구속된 김 전 장관은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소환에 응하고 있으나 관련 진술은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본 이외의 수사기관 조사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한편 김 전 장관은 오는 28일 구속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검찰 특수본은 구속 기한 만료 전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 계엄 포고령 작성 경위, 국군 방첩사령부와 정보사령부의 국회의원 체포조 운영 여부 등을 파악하고 관련자들을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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