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 '칩거 중' 한남동 관저서 성탄 예배

윤석열 대통령 부부, '칩거 중' 한남동 관저서 성탄 예배

경기일보 2024-12-25 16:2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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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2024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대통령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2024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대통령실

 

국회 탄핵 이후 관저에서 칩거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성탄 예배를 드렸다.

 

25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24일 한남동 관저에서 서울 소재 한 교회 목사를 초청해 성탄 예배를 드렸다. 예배에는 해당 교회 신도 10여 명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2022년과 지난해 각각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와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성탄 예배를 드린 바 있다. 특히,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어린 시절 다닌 교회로 알려져 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번에도 영암교회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탄핵 정국을 맞아 관저에서 예배를 드린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 15일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수사를 위해 25일 윤 대통령 출석을 요구했지만, 내란 수사보다 탄핵 여부가 먼저란 이유로 출석에 불응했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가 보낸 출석요구서 수령도 거부하고 있다.

윤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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