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연맹 2명 최우수 심판 뽑혀
전체 수료자 409명 중 선정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최경민 박준호 심판이 ‘2024년 대한체육회 주관 클린심판아카데미’에서 최우수심판으로 뽑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78기부터 83기까지 409명이 수료했으며 두 심판은 성실한 학습태도와 적극적인 참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클린심판아카데미는 심판의 윤리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체육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필수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 기수마다 철저한 평가와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이번 최우수 수료자 배출은 대한당구연맹의 심판교육 체계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그 동안 대한당구연맹은 클린심판아카데미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2년에는 전체 종목 중 가장 많은 우수 수료자(12명)를 배출했고, 지난해에도 4명의 우수수료자를 배출, 최다 기록을 유지했다.
대한당구연맹 문승만 심판위원장은 “3년 연속 당구 심판들이 클린심판아카데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수준 높은 심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창기 MK빌리어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