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홍진희가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써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희는 10년의 공백기를 뒤로하고 '써니'로 화려하게 복귀한 과정과 '써니'가 자신의 처음이자 마지막 영화가 된 이유를 밝힐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짝'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김혜수와의 30년 우정을 공개하며 훈훈함을 더한다. 김혜수는 홍진희를 위해 직접 장 본 물품을 선물하고 감동적인 문자를 보내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을 과시한다.
한편, 홍진희는 여고 시절 군인 출신의 엄격한 아버지의 눈을 피해 부산으로 가출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사선가 주방을 접수해 언니들을 위한 특제 파김치를 만들며 숨겨진 요리 실력을 선보인다.
이경애는 뒷마당에서 사선가를 강타할 역대급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활약을 펼친다. 언니들에게 맛있는 군고구마를 먹이겠다는 일념으로 항아리 화구 만들기에 도전하지만, 갑자기 사선가를 뒤흔드는 굉음이 발생하며 예측불허의 상황이 펼쳐진다.
홍진희와 이경애의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 그리고 두 사람의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26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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