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최근 올해 학교 운동부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최우수 학생 선수 3명과 우수지도자 92명, 우수운영학교 14곳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우수 선수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최다 메달을 획득한 인천산곡초등학교 6학년 김배근 선수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3관왕의 주역인 제물포중학교 3학년 송유천 선수를 선정했다. 또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복싱 3연패를 거둔 계산공업고등학교 3학년 진주안 선수도 최우수 선수에 뽑혔다.
시교육청은 구기 단체 우수학교로 인천부평남초(핸드볼), 인천효성중(핸드볼), 부평여자중(배구), 인천비즈니스고(핸드볼)를 선정했다. 개인·단체 우수교로는 인천갈월초(양궁), 계산여자중(자전거), 인천체육고(레슬링 및 육상 도약팀)를 선정했다. 이밖에 송해초(양궁), 인천봉수초(육상) 등은 지난해 대비 경기력이 향상된 우수학교로 뽑혔다.
시교육청은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입상 지도자 92명에게도 성과 포상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운동부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며 “학생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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