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종합청렴도를 평가하며 올해는 716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종합청렴도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실적과 성과인 '청렴노력도' 점수를 더해 등급을 매긴 후 '부패실태'에 대한 감점(최대 10%)을 부여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종합등급(1~5등급)을 결정한다.
이 평가에서 구리시의회는 청렴실천서약 및 선언, 부패방지교육, 이해충돌방지제도의 운영실태 점검 등의 시책을 통해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 측정도인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동화 의장은 "동료 의원들과 직원들 1년간의 헌신과 노력으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평가에서 부족한 것은 채우고 넘치는 것은 덜어내 신뢰받는 '청렴한 구리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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